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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올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내년에는 투수가 아닌 타자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6일 "오타니가 다음 주 LA에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을 예정이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10월 1일로 예정된 LA에인절스의 2018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곧바로 수술을 받는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 어차피 LA에인절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어졌다.

이미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을 권고 받은 상황에서 투수는 그만두고 타자로만 전념하고 있는 상황. 팔꿈치 수술을 받고 나면 오타니는 재활을 거치면서 일단 내년시즌에는 타자로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팔꿈치에 심각하게 무리가 가는 투수 복귀는 팔꿈치 수술 후 1년정도 있다가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0경기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 63삼진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 21홈런 56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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