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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3번타자 마이크 트라웃과 4번 오타니 쇼헤이가 도합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A에인절스는 질수밖에 없었다.

LA에인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0-5로 영봉패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3번타자로 현존 메이저리그 최고선수인 트라웃, 4번타자는 투타겸업의 오타니를 내세웠다. 시애틀이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내세웠음에도 좌타자 오타니를 4번으로 둔것은 최근 좌완상대로 상당히 좋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믿음이었다.

하지만 트라웃과 오타니는 경기내내 도합 7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극도로 부진했다. 트라웃이 볼넷 하나 얻어낸게 전부였고 도합 삼진 3개나 당했다.

이렇게 중심타자들이 부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에인절스 타선은 6안타를 때리고도 무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엘리아스가 3.2이닝 무실점으로 내려간 이후 5명의 불펜이 나온 시애틀은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반면 에인절스는 선발 맷 슈매커가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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