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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피칭에 아낌없는 칭찬을 남겼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4사구 없이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승리 요건을 갖춘 이후 불펜진의 난조로 시즌 4승은 날아갔다. 그러나 류현진의 맹활약 덕분에 다저스는 연장 12회 혈투 속 4-3 승리를 따내며 5연패 사슬을 끊어낼 수 있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복귀전부터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풀렸다.

로버츠 감독 역시 류현진의 맹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로버츠 감독이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전반적으로 빛을 잃고 있었는데 류현진의 복귀는 팀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류현진은 큰 경기에 강한 투수다”는 평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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