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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1볼넷을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1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2할7푼4리로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 선발투수 C.C. 사바시아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5회 2사서 다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7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초구를 때렸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추신수는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섰고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결국 2-7로 져 2연패를 기록했으며 52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한편 최지만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방문경기를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마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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