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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31·LA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 임박했다. 현지에서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통해 105일만에 복귀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CBS 스포츠는 12일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더 이상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가 없이 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리겠다는 말을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오는 1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류현진을 선발 등판시킬 수도 있지만 로스 스트리플링이나 마에다 켄타가 선발로 오를 수도 있다고 한다.

만약 류현진인 16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진다면 지난 5월 3일 사타구니 부상 이후 약 105일만에 복귀전이 된다. 류현진은 부상 이후 재활을 가지다 지난 3일 싱글A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가졌다. 이후 10일에는 트리플A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사실상 메이저리그 복귀 준비를 마쳤다.

일각에서는 한번 더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가질 것으로 봤지만 다저스의 선택은 류현진을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복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복귀한다면 다저스는 일단 알렉스 우드도 복귀하기에 마에다가 불펜으로 가고 이후 투수 로스터 정리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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