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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3안타 경기를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 1삼진의 맹활약을 했다.

전날 5타수 2안타 1볼넷에 이어 이번에는 3안타 경기로 절정의 감각을 보여줬다. 올시즌 네번째 3안타 경기.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부터 양키스 선발투수 랜스 린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날렸다. 2루도루까지 성공하며 대활약을 예고한 추신수는 3회에는 좌익수방면 2루타를 쳐냈다. 이후 후속타자의 도움으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5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을 기록한 추신수는 7회 내야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9회말은 삼진이었다.

텍사스는 오도어의 안타, 앤드루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투수의 보크로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텍사스는 바로 7회말 미겔 안두하에게 투런포를 맞아 다시 3-5로 끌려갔고 그대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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