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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의 마운드 복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MLB닷컴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불펜에서 오른손에 수건을 쥔 채 쉐도우 피칭하는 사진을 곁들인 분석기사를 보도했다.

에인절스의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MLB닷컴을 통해 “오타니는 현재 120피트 거리의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며 “오타니에게 많은 진전이 있었다. 그는 계속 평가 받을 것이지만 옳은 방향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복귀시점은 명확하진 않지만 점점 다가오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오타니는 9월에 복귀해 투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 6월 9일 오른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꾸준한 치료 끝에 7월 4일 타자로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투수로서의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했다.

부상 전 오타니는 투수로 4승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60경기 출전, 타율 2할7푼1리 11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MLB닷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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