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치른 다저 스타디움.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2018 메이저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시리즈는 오는 10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시작한다.

MLB닷컴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트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포스트시즌은 10월 3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10월 1일 끝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해당 팀 간 타이브레이크 경기가 예비일인 10월 2일 치러진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하루 뒤인 10월 4일 개최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단판 승부다.

10월 5일부터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0월 6일부터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가 열리며 디비전시리즈는 5전 3승제로 이뤄진다.

7전 4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십시리즈는 내셔널리그 10월 13일, 아메리칸리그 10월 14일에 시작한다.

양대 리그의 우승팀이 맞붙는 제114회 월드시리즈(7전 4승제)는 10월 24일 막을 올리며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팀이 1,2,6,7차전을 홈구장에서 치른다.

만약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간다면 11월 1일에 올해 챔피언이 가려질 예정이다.

2017 월드시리즈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LA다저스와 7차전까지의 접전 끝에 4승 3패로 창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조지스프링어(2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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