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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1타수 무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후 대타 아웃됐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후 7회 1사뒤 윌리 칼훈과 대타 교체됐다. 텍사스는 3-15로 대패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뒤 2루까지 나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에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아웃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7회 1사뒤 자신의 타석에서는 윌리 칼훈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콜 해멀스가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데 이어 뒤에 불펜진도 도합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오클랜드는 2회 5점, 7회 6점 등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15-3 대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9회 외야수 라이언 루아를 투수로 올리며 불펜 소모 방지와 팬서비스를 했는데 루아는 1이닝을 1삼진 포함 퍼펙트로 막으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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