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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5리까지 내려갔고 이대로는 올시즌만 4번째 마이너리그 강등을 당할지도 모른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탬파베이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을 기록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된 후 마이너리그에서 한달 가량의 시간을 보낸 후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후 데뷔경기에서 2안타를 만들며 최지만은 드디어 제대로 자리잡나 했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입지가 불안하다.

타격만 기대하는 지명타자로 들어서 다시금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도 2할5리까지 추락했다. 이제 1할대 타율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지만은 올시즌을 앞두고 밀워키로 마이너 FA계약을 맺은후 시범경기 활약을 통해 개막로스터에 합류했지만 개막전 교체출전 후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에릭 테임즈, 헤수스 아길라와 같은 좋은 1루자원이 있는 밀워키였기에 최지만은 자리잡기 어려웠고 3번의 승강을 반복하다 지난 6월 밀워키 계약전부터 자신을 원하던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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