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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의 출루 기록은 계속 진행 중이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49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의 스플리터를 그대로 쳐내며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5월 14일부터 이날 경기까지 무려 49경기 연속 출루다. 이 기록은 역대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는 물론 현역 선수 최다 출루 기록까지 갈아치운 대기록이다.

이제 추신수는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빅리그 역대 최장 출루 기록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가 기록한 84경기 연속 출루다. 아직 한참 남았지만, 그대로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미 현지에서도 추신수의 출루에 주목하고 있다. 댈러스 뉴스는 "이날 생일을 맞이한 추신수는 볼티모어 전에서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만약 1경기 더 출루에 성공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47번째 5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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