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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다저스가 3연승에 성공,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수성도 함께 일궈냈다.

다저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한 점차, 박빙의 승부에서 승리를 챙긴 것은 다저스였다. 맥스 먼시는 0-0으로 비기고 있던 1회에 상대 선발 펠릭스 페냐의 빠른 공을 그대로 통타, 우월 솔로포를 쳐냈다.

에인절스는 콜 칼훈이 3회 동점 솔로포를 쳐내더니 1-1로 맞선 5회에는 좌월 솔로를 때려내며 2-1로 역전했다.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다저스는 홈런으로 반전을 이끌어냈다. 1-2로 뒤지고 있던 7회 무사 2, 3루에서 먼시가 상대 불펜 페드로시언의 공을 공략,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3-2로 역전했다.

에인절스는 2-3으로 뒤지고 있던 9회 1사에서 오타니의 안타와 브리체노의 내야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데이비드 플레처의 통한의 병살타가 나오며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우완 워커 뷸러가 5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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