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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LA 다저스가 투수 마에다 겐타(30)의 역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4-2로 물리쳤다.

선발 등판한 마에다가 5.2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따냈다. 마에다는 4경기 연속 삼진 9개를 잡으며 깔끔한 투구를 자랑했다.

1회말 선취점을 내준 다저스는 3회 2사 2루에서 맷 켐프가 좌중간 안타를 쳐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 맥스 먼치의 좌전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로간 포사이드와 코디 벨링저가 진루에 성공하며 3회에만 3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7회 다저스는 2사에서 크리스티안 빌라누에바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8회 2사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의 좌월 2루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좌전 안타가 합작하며 1점을 곧바로 되찾았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50승 4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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