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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최지만이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된 후 첫 메이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올해만 벌써 4번째 승격으로 탬파베이 마이너에서 다소 부진했음에도 밀워키 브루어스보다는 약한 탬파베이이기에 기회를 받았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의 콜업을 발표했다. 외야수 자니 필드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고 최지만이 올라온 것.

지난 6월 11일 밀워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최지만은 이적 한달만에 메이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탬파베이 이적후는 처음이지만 올해만 무려 4번째 승격이다. 이제는 더 이상 또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경우는 없어야한다.

탬파베이 이적 후 한달여간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2할7푼에 출루율 3할6푼 장타율 4할5리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탬파베이에서 승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밀워키보다는 약한 로스터와 자니 필드가 2할1푼대의 타율에 그친 활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는 확실히 밀워키보다 기회의 문이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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