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오승환(36)이 한 템포 쉬어간다.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양키스에 패했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8로 졌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 양키스의 홈런포에 당한 토론토다. 양키스는 톱타자 브렛 가드너가 1회, 상대 토론토 선발 J.A. 햅의 시속 148㎞ 직구를 그대로 통타, 중월 솔로포를 쳐냈다.

이어 나온 애런 저지 역시 햅의 150km짜리 직구를 그대로 쳐내며 우중간 솔로포를 쳐냈다. 저지의 시즌 25호 홈런이었다.

양키스는 멈추지 않았다. 1회 2사 1, 2루에서 브랜든 드루리의 장타가 나오며 2타점을 추가로 따냈다. 토론토는 2회 케빈 필라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양키스 타선은 계속 터졌다. 3회 2사 1, 2루에서 가드너가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쳐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4회 추격의 홈런을 쳐내는 듯 했지만, 아쉽게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전날 0.2이닝 퍼펙트 피칭을 보인 오승환은 이날 쉬어간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