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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LA 다저스가 연패에서 탈출, 선두 추격에 다시금 나선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경기에서 벨린저의 만루포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연패에서 탈출, 39승 3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선두 애리보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팽팽한 경기였다. 0-0으로 비기고 있던 6회, 상대 메츠 선발 잭 휠러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다저스는 무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나온 저스틴 터너는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맷 캠프가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1사 만루 찬스가 왔고 밸린저가 만루 대포를 쏘아올리며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갔다.

메츠는 이후 호세 바티스타가 투런포를 쳐내며 추격에 나섰고 8회에도 1사 1, 3루 기회를 얻어냈지만 바티스타가 병살타를 쳐내며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후 다저스는 9회 푸이그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5점째를 완성했고 팀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다저스는 선발 알렉스 우드가 6이닝 2실점, 마무리 켄리 얀센이 1이닝 2K 무실점으로 19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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