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1번 겸 지명타자로 나서 2-0으로 앞서고 있던 5회 투런포를 때려냈다.
이전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5회 1사 2루에서 상대 우완 페르난도 로메로의 2구째 150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통타,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추신수의 시즌 14호 홈런.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자신의 커리어 최다인 3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전 클리블랜드 시절 2012년 9월 21일부터 신시내티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후, 2013년 4월 26일까지 35경기 연속 출루를 한 것이 최다 출루 기록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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