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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5월 4경기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2.16. 4월만 해도 투수로서 기복 있는 모습(4경기 평균자책점 4.43)을 보이던 오타니 쇼헤이는 5월을 통해 타자뿐만 아니라 투수로서도 완전히 메이저리그 감을 잡았음을 보여줬다.

오타니 쇼헤이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한 후 두 번의 우천지연 끝에 5회까지 던진 후 승패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는 1회 선제 실점 후 2회부터 4회까지 고작 안타 하나만 내주며 모든 타자를 틀어막았고 5회에도 2사 후 2,3루 위기에 빠졌지만 100마일 강속구로 위기를 탈출했다. 3회 마이크 트라웃의 2루타 이후 알버트 푸홀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1-1까지 5회가 진행됐고 4회와 5회 두 번의 우천 지연이 생기면서 오타니는 결국 5회까지 83구를 던진 후 이날 승패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현지시각으로 5월 30일 열린 이날 경기는 오타니의 5월 투수로든 타자로든 마지막 경기였다. 31일 경기에는 투수 출전 이후 휴식 차원에서 타자로도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호투로 오타니는 기존 3.35였던 평균자책점을 3.18로 낮췄다. 고무적인 것은 4월과 5월 투수로서 완전히 다른 성적을 보였다는 점이다.

오타니 4월 투수 성적 : 4경기 20.1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4.43
오타니 5월 투수 성적 : 4경기 25.0이닝 2승0패 평균자책점 2.16


5월 중순, 부상으로 이탈해 한 경기를 걸렀음에도 오타니는 4월 첫 2경기 13이닝 3실점 후 나머지 2경기 7.1이닝 7실점으로 기복있는 모습에서 상당히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5월 4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졌고 3실점 이상한 경기가 없을 정도. 안정성 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룬 5월이라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투타를 겸업하는 것이 체력적 문제가 생길 것으로 봤지만 아직까지 오타니에게 이런 징후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물론 타자 쪽에서 5월 타격 성적이 4월에 비해 추락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수준이다.

오타니 4월 타자 성적 : 타율 0.341 출루율 0.383 장타율 0.682 4홈런 12타점
오타니 5월 타자 성적 : 타율 0.254 출루율 0.371 장타율 0.458 2홈런 8타점


타자로서도 여전히 위협적인 오타니는 5월, 투수로서도 완전히 감을 잡은 모습을 보여주며 투타 겸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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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5/31 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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