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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의 가교 역할을 해냈다. 이에 앞서 팀 위기를 틀어막은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활약도 결국 빛을 잃고 말았다.

에인절스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시즌 27승2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토론토는 연승 도전에 실패한 채 23승26패가 됐다.

오타니의 맹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번째 타석까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결국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팀이 1-3으로 뒤져있던 9회 1사 만루에서 오타니는 타일러 클리퍼드를 상대로 2구째 시속 79.4마일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방망이가 부러졌지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적시타를 때려내며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승부가 3-3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1루 주자 오타니는 1사 1, 3루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안드렐튼 시몬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의 5-3 리드 중심에 섰다.

토론토 역시 9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커티스 그랜더슨의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끝내 동점 기회를 날렸다.

오타니의 동점 적시타를 덕아웃에서 지켜본 오승환도 짙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오승환은 팀이 3-1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2점 차 리드를 굳게 지켰다. 그러나 결국 클리퍼드의 난조와 함께 최종 승리는 에인절스의 몫이 됐다.

한편 오타니는 경기 후 “거듭된 기회를 놓치고 있었는데 9회 동료들이 볼넷 3개를 골라내면서 이번에는 만회하고 싶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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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5/24 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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