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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오는 28일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MLB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원정 4연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원정 4연전의 1차전인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이어 29일 열리는 더블헤더에서는 워커 뷸러와 알렉스 우드가 선발등판하며 30일에는 마에다 켄타가 나선다.

류현진은 시즌 첫 경기에서는 3.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3승 19이닝 평균자책점 0.95로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특히 19이닝 동안 2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의 라이벌 구단인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이 상대한 구단이다. 통산 12경기 4승 6패 64이닝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는 7경기 4승 3패 39.2이닝 평균자책점 3.40을 거뒀다.

올 시즌은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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