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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류현진(31·LA 다저스)가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올해 3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인 류현진이다. 특히 최근에 2연승을 기록, 선발진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았기에 나흘 쉬고 워싱턴전에 나서게 됐다.

4회와 5회,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한 류현진이다. 허용한 안타는 단 2개, 잡아낸 탈삼진은 7개나 됐다. 그만큼 상대 워싱턴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5회는 타자로 나와 스트라스버그의 강속구를 계속 걷어내고 볼도 골라내며 유리한 싸움을 펼쳤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74개를 던진 6회 류현진이 마운드에 다시 나왔다.

첫 타자 하퍼와 승부했다. 어려운 승부였지만 3구째 공을 뿌렸고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을 잡아냈다. 어찌보면 운까지 따르는 류현진이었다.

4번 짐머맨에게도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 여유있게 아웃카운트를 이끌어냈다. 가장 어려운 두 명의 타자를 상대로 딱 공 4개만 던졌다.

그리고 5번 시에라까지 5구 승부 끝에 삼진을 이끌어내며 6회도 실점 없이 끝냈다. 동시에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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