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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의 선발 등판이 추운 날씨 탓에 이틀 뒤로 미뤄졌다.

에인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당초 오타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강풍이 불어 닥쳤고, 기온 역시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결국 경기 25분 전 일정이 취소됐다.

결국 오타니는 오는 18일로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이날 만나는 상대는 시즌 13승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올라있는 보스턴 레드삭스다.

보스턴은 시즌 초반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을 뿐 아니라 타선 역시 팀 타율 2할7푼5리로 리그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출루율(0.348)과 장타율(0.447) 역시 각각 아메리칸리그 1위와 2위에 놓여 있는 등 오타니에게는 껄끄러울 수 있는 상대다. 캔자스시티가 팀 타율 2할3푼1리, 출루율 2할9푼8리, 장타율 3할2푼5리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것과는 분명 대조적이다.

상대팀 변경이 결코 호재라고 볼 순 없지만 오타니에게는 본인의 가치를 더욱 확실하게 알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가운데 평균자책점 2.08(13이닝 3자책점)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9일 경기에서는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메이저리그를 들썩이게 했다. 다만 두 대결 모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했기 때문에 보스턴과의 대결에서 오타니의 활약이 계속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LB닷컴 뿐 아니라 일본 매체 등은 오타니가 등판 일정 변경과 관련해 “따뜻한 날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추울 때도 공을 던질 준비는 언제나 돼 있다”며 “시즌 중 등판 연기는 늘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보스턴과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한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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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4/16 09: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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