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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 첫 등장했다. 스프링캠프 첫날 모습을 드러낸 오타니를 취재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의 취재진 100명 이상이 몰렸다는 소식이다.

오타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에 차려져있는 LA에인절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등번호 17번이 박힌 에인절스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 오타니는 투수 글러브와 방망이를 모두 들고왔다.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이날 에인절스 캠프장에는 100명 이상의 취재진이 모였다고 한다. 오타니는 높은 관심 속에 동료들과 웃으며 훈련에 임했다.

이날 오타니는 33번의 스윙 중 홈런 7번, 안타성 타구 19번을 기록했고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에인절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도 해내지 못한 메이저리그에서의 투타 겸업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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