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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다저스 대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다르빗슈 유.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미국 메이저리그 시카코 컵스가 다르빗슈 슈(32)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르빗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에 베이스를 차린 팀 스프링캠프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국 MLB닷컴 뿐 아니라 일본 매체도 이날 다르빗슈의 컵스 입단 소식을 중요하게 다뤘다.

지난 2월 11일 다르빗슈는 컵스와 6년 최대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636억원), 보장금액 1억 2600만 달러(한화 약 1374억 6000만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다저스, 밀워키, 휴스턴, 텍사스, 양키스 등 여러 팀이 다르빗슈 영입을 노렸지만 그의 선택은 '곰팀' 컵스였다.

다르빗슈는 "명문 컵스에 입단해서 영광이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테오 엡스타인 사장 등, 컵스 관계자들이 매우 진지하고 성실하게 협상했다. 이 구단이라면 나와 내 가족을 맡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여러 팀이 그를 원했지만, 당사자인 다르빗슈가 컵스를 선택한 것은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당한 굴욕을 털어내기 위함도 있다. 작년 텍사스를 떠나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두 번이나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올라섰지만 결과는 2패 평균자책점 21.60이 전부였다.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은 내게 중요한 요건이다. 컵스는 충분히 월드시리즈에 나설 수 있는 팀"이라며 이러한 의지를 드러냈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은 "다르빗슈는 정말 영입하고 싶었던 투수다. 발군의 제구력, 뛰어난 신체 능력, 여기에 훌륭한 성품까지 갖춘 선수다"며 "우리와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느낌이 아주 좋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등번호 11번의 다르빗슈는 이제 컵스에서 새로운 야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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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2/14 09: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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