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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승환의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트 대표가 오승환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것을 인정했다. 다만 아직 신체검사가 남았다고 한다.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트 대표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한국과의 국제통화에서 "오승환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고 말했다. 현재 김 대표는 오승환 계약 문제로 미국에 체류 중이다.

또한 "아직 신체검사가 남았다"고 했다.

외신에서 언급되는 1년 275만달러 계약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기에 밝히기 힘들다. 다만 공식 발표가 난다면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내용과 배경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뛴 오승환은 2년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7승9패 평균자책점 2.85 39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275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오승환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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