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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지난 시즌 추신수와 함께 텍사스에서 뛰었던 미겔 곤잘레스(34)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화이트삭스는 12일(한국시간) 우완투수 곤잘레스와 1년 475만달러(약 5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곤잘레스는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화이트삭스에서 뛰다가 텍사스로 트레이드 되어 추신수와 잠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곤잘레스는 지난해 8승 13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곤잘레스는 다시 한 번 화이트삭스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 곤잘레스는 화이트삭스에서 보낸 2년 동안 12승 18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 단장 릭 한은 “곤잘레스는 팀 전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의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40인 로스터에서 곤잘레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제이곱 메이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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