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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FA 불펜 투수 랭킹 19위에 올랐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올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FA자격을 얻은 불펜 투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역시 1,2위는 예상대로 웨이드 데이비스(시카고 컵스)와 그렉 홀랜드(콜로라도 로키스)였다. 데이비스는 올시즌 32세이브를, 홀랜드는 41세이브를 수확했다.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들인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당연했다. 세인트루이스의 후안 니카시오 역시 4위에 위치했다. 평균 시속 95마일의 속구를 구사할 수 있는 니카시오의 어깨는 FA 시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역시 한국팬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오승환. 지난 2016시즌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2시즌을 보낸 그 역시 올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오승환은 19위에 올랐다. 총 65명의 쟁쟁한 선수들 가운데 기록한 순위임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후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야후스포츠는 “오승환의 지난 시즌은 모든 것이 꼬였다. 그가 데뷔 시즌(2016시즌)에 빛날 수 있었던 커맨드(로케이션)능력은 올시즌 들어 사라졌다. 피홈런은 늘어났고, 탈삼진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스터프는 여전하다. 어떻게든 평균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오승환에게 1년 정도 모험을 걸어볼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오승환의 소속팀 동료였지만 최근 방출된 트레버 로젠탈은 48위에, 일본인 베테랑 투수 우에하라 고지는 23위에 올랐다. 야후스포츠는 2018시즌이면 만 43세가 되는 그의 나이가 FA 계약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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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1/15 1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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