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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3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저스와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이날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가 테이블 세터를 책임지며, 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 또한 로간 포사이드(2루수)-오스틴 반스(포수)-작 피더슨(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지명타자)가 그 뒤를 받친다.

2차전과 비교해 하위 타순을 제외하면 큰 별다른 변화는 없다. 시거가 유격수로 출전함에 따라 지명타자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투입됐다.

선발 투수는 예고대로 다르빗슈 유다. 정규시즌 10승1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한 다르빗슈는 포스트시즌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1.59의 호투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호세 알투베(2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율리에스키 구리엘(1루수)-조시 레딕(우익수)-에반 게티스(지명타자)-마윈 곤잘레스(좌익수)-브라이언 맥켄(포수)으로 타선을 짰다. 역시 2차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으며 게티스가 지명타자의 역할을 맡게 됐다.

다르빗슈에 대항할 선발 랜스 맥컬러스는 정규시즌 7승4패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선발 1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8로 다르빗슈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는 4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고, 무려 24구 연속 너클 커브만으로 타자를 상대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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