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작 피더슨.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4회까지 노히트를 달성하며 순항하던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일격을 맞았다. 작 피더슨은 벌렌더의 노히트를 동점 솔로포로 깨뜨렸다.

피더슨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 홈런을 기록했다.

0-1로 끌려가던 5회말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피더슨은 이날 휴스턴의 선발 투수 벌렌더를 상대했다. 피더슨은 앞선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5회에는 홈런으로 응수했다. 벌렌더의 4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우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5회 2사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쳤던 벌렌더는 첫 피안타로 이날 경기 첫 실점을 내줬고, 이날 경기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던 다저스는 피더슨의 홈런을 앞세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은 1-1로 팽팽히 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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