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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LA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배지현과의 연애를 인정했다.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을 했지만 “잘 만나고 있다”는 말로 행복함을 표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LA다저스가 5-3으로 승리하며 11연패를 끊어내는 것을 지켜봤다.

이 경기 중 류현진의 열애설이 보도됐고 경기 후 류현진은 한국 취재진과 만나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서강대를 졸업해 SBS 스포츠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 중이다.

다음스포츠에 따르면 동갑내기와의 열애설에 대해 류현진은 “잘 만나고 있다. 기사가 먼저 나와 당황했다. 둘 다 당황한 상태”라면서도 “결혼날짜까지 정해지지는 않았다. 잘 만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장거리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며 그러다보니 볼때마다 더 좋다”면서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하던 시기에 만났다. 많은 도움이 됐고 응원을 해줘 힘이 됐다”고 했다.

류현진은 팬들에게 “축하에 감사한다. 좋게 만나고 있으니 응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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