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9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또 다시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기회는 팀이 1-2로 뒤지던 9회말 1사1루 상황에서 찾아왔다. 상대 마무리 켄 자일스와 마주한 추신수는 2볼 상황에서 높은 속구를 공략했지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386타수98안타)로 1리 떨어졌다.

팀은 결국 9회에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 채 1-2로 패배,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휴스턴은 5연패 탈출.

같은 날 오승환은 3경기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승환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등판대기했으나 끝내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그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0.1이닝 2피안타 1실점)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