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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선발 1번 겸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이날 무안타로 추신수의 타율은 기존 2할5푼6리에서 383타수 98안타 2할5푼3리로 소폭 떨어졌다. 지난 10일 뉴욕 메츠전에서 2안타 3볼넷을 기록했던 추신수지만, 이날은 하루 푹 쉬었다.

1회 첫 타석은 1루수 땅볼로 아웃이 됐다. 그리고 0-0으로 비기고 있던 3회 무사 1, 2루에서 투수 쪽으로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상대 투수 찰리 모턴의 실책이 나오며 1루로 출루했다.

하지만 기록은 희생번트 실책으로 인한 진루로 나왔다. 이후 추신수는 엘비스 안드루스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 안타로 3루에 안착한 그는 고메스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이어 4회와 6회는 모두 내야 땅볼로 아웃이 됐다. 그리고 8회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들어선 그는 8구 스우 끝에 삼진을 당하며 아쉽게 돌아섰다. 팀은 6-4로 승리, 2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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