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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딱 6일이었다. 지난 주말 다시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다고 6일만 있다가 황재균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3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6으로 패한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루수 포지션의 대대적인 로스터 변경을 했다.

지역언론 SF게이트에 따르면 트리플A 새크라멘토팀에 있던 3루수 라이더 존스를 메이저리그로 다시 승격시키고 백업 외야수 제러드 파커를 부상자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이렇게 2자리가 필요해지자 샌프란시스코는 기존 3루수 플래툰을 번갈아보던 코너 길라스피는 지명할당을 황재균에게는 트리플A행을 지시했다.

지난달 29일 LA다저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7일만에 돌아왔던 황재균은 6일간 팀의 6경기에서 5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1할2푼5리의 타율에 그쳤다(16타수 2안타). 결국 황재균은 두 번째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고 부상자가 생기지 않는한 최소 10일간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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