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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과 황재균의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는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큰 관심을 모은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선발로 팀의 에이스인 메디슨 범가너를 등판시켰고 다저스는 류현진을 내세웠다.

다저스는 1번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 2번 유격수 코리 시거, 3번 3루수 저스틴 터너, 4번 1루수 코디 벨린저, 5번 2루수 로건 포사이드, 6번 포수 오스틴 반스, 7번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 8번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9번 투수 류현진을 내세웠다. 류현진은 올 시즌 4번 호흡을 맞춰 평균자책점 6.14로 좋지 못했던 반스와 5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디나드 스팬(중견수)과 조 패닉(2루수) 헌터 펜스(우익수), 버스터 포지, 브랜던 크로퍼드(유격수) 황재균(3루수) 브랜던 벨트(1루수), 고르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 매디슨 범가너(투수)를 내세웠다. 황재균과 류현진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맞대결이 가능한 류현진과 황재균은 KBO리그에서 45타수 13안타(2할8푼9리)로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고 2루타 2개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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