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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승환이 팀이 10-5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9회 등판해 깔끔하게 세 타자를 막아냈다.

오승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을 2탈삼진 무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10-5 승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10-5로 앞선 여유있는 9회초 오승환을 팀의 네번째 투수로 올렸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이어진 라이언 해니건과의 승부에서 3루땅볼로 막아냈다.

이후 대타로 팻 발라이카가 올라왔고 오승환은 5구승부끝에 헛스윙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이 3.80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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