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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왼발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이 올스타전 이후 복귀한다. 따로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9일(이하 한국시각)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에 대해 “올스타 휴식기 후 어느 시점에선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그는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강한 타구에 왼발을 맞은 후 병원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던 류현진이다. 하지만 본인이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지난 5일 부상자명단에 올라 전반기를 3승 6패, 평균자책점 4.21로 마쳤다.

류현진은 따로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가지는 대신 시뮬레이션 피칭 정도로 감각을 되찾은 후 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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