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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박병호(31)가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 행진을 벌이며 빅리그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부터 3루타를 때려내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4회에는 내야 땅볼, 6회와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4-4로 맞선 9회초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의 결승타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2할4푼5리(192타수 47안타)로 올랐다.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활약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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