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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 1개를 쳐내면서 6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볼티모어가 3안타 빈공에 그쳐 0-12로 대패한 가운데 안타를 친 선수는 세스 스미스, 애덤 존스, 김현수에 불과하다.

3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선 김현수는 6회에는 중견수 직선타로 잡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결국 8회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한 김현수는 2구째 안쪽으로 들어오는 커터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클루버는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곁들이며 눈부신 역투를 펼쳐 시즌 6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에서 2할6푼4리로 약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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