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선발 6번 겸 1루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2회 무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임한 황재균은 상대 투수 타일러 앤더슨과 맞붙었다. 그리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1-0으로 앞선 4회말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 1볼에서 3구째를 쳐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마지막 6회말 1사 1, 2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을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은 1-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날 무안타로 황재균의 타율은 기존 2할8푼5리에서 2할8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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