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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혀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MLB) 공식사이트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에 뽑힐 만한 선수' 10명을 꼽으면서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친 테임즈를 언급했다.

지난 31일 공개된 MLB 올스타 투표 1차결과에서 테임즈는 17만244표를 받아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5위에 올랐다. 1위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45만2620표)와는 30만표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제 올스타에 뽑힐 가능성은 적지만 MLB닷컴은 올시즌 활약도 비춰봤을 때 테임즈가 올스타에 뽑혀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테임즈는 시즌 초반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친 후 잠시 주춤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올시즌 가장 임팩트 있는 선수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스윙을 고친 테임즈는 밀워키의 시즌 시작을 훌륭하게 풀어가는 데 일조했다"며 "그는 첫 번째 올스타에 뽑힐 만한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테임즈 이외에는 미겔 사노(미네소타), 잭 코자트(신시내티), 골드슈미트(애리조나), 알투베(휴스턴) 등이 '올스타에 뽑힐 만한 선수'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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