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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놀라운 질주다. 무려 10연승을 거둔 텍사스 레인저스는 단숨에 아메리칸리그를 뒤흔드는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텍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10연승을 완성했다.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완성한 텍사스는 23승20패가 됐다. 5월 9일만해도 13승20패로 승률 3할9푼4리,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25위의 성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당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였고 반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5월 10일 샌디에이고전 승리 이후 오클랜드 에슬레틱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계속 눌렀고 결국 23승 20패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전체 4위의 성적까지 올랐다. 물론 23승 20패의 성적은 5할을 조금 넘은 성적이기에 지구 1위가 되기에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텍사스가 1위를 하지 못한 것은 10연승의 기간동안 현재 1위인 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시 놀라운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휴스턴 역시 5월 8일 이후 10경기에서 9승1패라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다보니 원래 1위였던 휴스턴은 더 고공행진을 했고 이날 경기전까지 29승12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내달린 것. 7할7리의 승률은 메이저리그 유일의 7할 승률이며 2위가 승률 6할3푼2리의 뉴욕 양키스임을 감안하며 2위와 무려 승률 7푼이상이나 차이나는 성적이다.

그러다보니 텍사스는 10연승을 내달려도 전교 1등인 휴스턴이 같은 반에 있어 지구 2위일 수밖에 없다. 물론 10경기전만해도 지구 꼴등이었던 텍사스 입장에서는 지구 2위까지 반등한 것만으로 큰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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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5/20 11: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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