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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최근 KBO를 넘어 메이저리그까지 휩쓸고 있는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현지 매체로부터 30홈런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팟캐스트를 통해 최근 메이저리그 상황을 조명하면서 테임즈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팟캐스트 진행자인 스티브 가드너는 테임즈를 "올 시즌 가장 놀라운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테임즈는 한국을 휩쓸고 돌아왔지만 그 기록이 이어질 수 있을까 싶었다"며 "스프링캠프 때까지만 해도 기록이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갑자기 5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지금까지는 올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꼽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팟캐스트 게스트로 출연한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마이크 지아넬라도 이런 평가에 대해 "동의한다"며 "이르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활약상이 진짜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테임즈가 28홈런 이상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도 "28홈런을 넘어 30~35홈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테임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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