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에서 다시 한 번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미네소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5분 미국 플로리다 주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개시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미네소타의 라인업에는 박병호가 포함됐다. 박병호는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미네소타는 드류 스텁스(좌익수)-대니 산타나(중견수)로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중심 타선에는 로비 그로스먼(지명타자)-박병호(1루수)-제이슨 카스트로(포수)가 위치했다. 중심 타선을 받치는 6번 타자로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가 나섰다. 하위 타선은 J.B 셕(우익수)-토미 필드(2루수)-에이르 아드리안자(유격수)가 맡았다.

이전 2경기에서 2루타와 홈런을 포함해 총 3안타를 때려냈던 박병호는 지난 27일 워싱턴과의 경기에는 결장한 바 있다. 박병호는 이날 마이애미의 우완 선발 투수 호세 우레나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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