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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KBO를 휩쓸고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한 에릭 테임즈(30)가 미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밀워키의 스프링캠프에서 눈여겨볼 이슈 5개 중 하나로 에릭 테임즈를 꼽았다.

이 매체는 테인즈를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소개하면서 "메이저리그(MLB) 2시즌 동안 테임즈는 타율 2할5푼 출루율 2할9푼6리 장타율 4할3푼1리를 기록하고 한국으로 넘어갔다"며 "한국에서는 NC 유니폼을 입고 3년간 124홈런을 쳐내며 KBO를 지배했다"고 설명했다.

테임즈의 올 시즌 성적에 대해선 "테임즈의 성적에 대한 예상은 매체별로 다양하다"며 "만일 테임즈가 잘 풀린다면 앞으로 3년간은 밀워키의 1루수 자리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의 팬그래프닷컴은 야구 예측시스템 ZiPS로 테임즈가 밀워키에서 주전으로 출장할 경우 타율 2할4푼7리 26홈런 79타점 73득점 10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반면 미국의 야구전문 통계사이트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테임즈가 타율 2할3푼8리 출루율 2할9푼8리 장타율 3할9푼6리 17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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