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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4)이 6경기 연속 개점 휴업에 들어갔다.

오승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승환은 경기 전, 워밍업을 하며 등판 준비를 했다. 하지만 팀이 2-6으로 패하면서 마운드에 올라오지 못했다.

최근 오승환은 허벅지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고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치료에 전념했다. 이날은 몸 상태가 다소 좋아보였고 캐치볼을 통해 몸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상대 샌프란시스코가 1회말 헌터 펜스의 2점 홈런을 필두로 4회 만루에서 조니 쿠에토의 희생 플라이와 앙헬 파간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2점을 추가,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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