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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한국시간) 오승환이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신시내티 AP=연합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깔끔한 삼자범퇴로 팀의 역전승을 견인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말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18개의 공으로 1이닝 3탈삼진 완벽투를 펼친 오승환은 이날 2경기 연속으로 등판했지만, 15개의 공으로 간단히 임무를 완수했다.

오승환은 지난 4월 1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이후 60일만인 이날 경기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시속 130∼140㎞대를 넘나드는 슬라이더가 위력을 발휘했다.

첫 상대인 신시내티의 4번 타자 제이 브루스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선 오승환은 5구째인 시속 135㎞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다음 타자 애덤 듀발은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초구인 시속 148㎞ 포심은 볼로 판정됐다. 그러나 시속 132㎞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시속 148㎞ 포심으로 파울을 유도하고, 다시 시속 148㎞ 포심을 스트라이크에 찔러 넣었다.

오승환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6구째로 던진 시속 142㎞ 슬라이더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최고 구속은 포심이 시속 151㎞, 슬라이더는 시속 142㎞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5로 더 내려갔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피홈런으로 1이닝 3실점을 당한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또 4경기 연속 무피안타 투구도 기록했다.

오승환의 호투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1점을 얻어 3-2로 역전승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2루타를 때려 활약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0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사구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72에서 0.366(82타수 30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갔다.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3회초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현수는 맷 위터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시즌 11번째 득점을 올렸다.

5회초 중견수 뜬공, 6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5-5 동점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로베르토 오수나의 시속 146㎞ 포심을 받아쳐 중견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고, 리카드는 크리스 데이비스의 희생 플라이에 홈을 밟아 6-5 결승 득점을 올렸다.

최근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더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계속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0.220(177타수 39안타)을 유지했다.

박병호의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는 2-10으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에서 나왔다.

상대 네 번째 우완 투수 A.J 라모스를 상대로 4구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그가 만든 만루 기회에서 미네소타는 1점 만회에 그쳐 3-10으로 패배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교체 투입돼 각각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11로 뒤진 8회초 1사 1루에서 투수 카일 롭스타인 타석 때 대타로 나와 저스틴 밀러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 역시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9회초 대수비로 투입, 9회말 한 타석을 소화했지만, 코디 앨런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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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6/06/10 11:28:07   수정시간 : 2016/06/10 1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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