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알버트 푸홀스가 2홈런을 작렬시키며 565홈런으로 통산 홈런 단독 13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최지만은 2볼넷을 기록했다.

LA에인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푸홀스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1사와 5회 2사 이후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두 개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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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한 푸홀스는 이날 경기를 통해 통산 홈런 순위에서 단독 1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13위였던 레지 잭슨의 563홈런과 동률을 이뤘던 푸홀스는 하루 만에 단독 13위로 565홈런을 자축했다.

단독 홈런 13위가 된 푸홀스는 이제 569홈런의 라파엘 팔메이로에 도전하게 된다. 고작 4개밖에 남지 않았기에 못해도 5월 안에는 홈런 단독 12위 등극도 유력해 보인다.

푸홀스와 팀동료인 최지만은 9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7회초를 앞두고 크렉 젠트리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비록 타율은 1할1푼1리지만 총 14번의 타석에서 볼넷을 5개나 얻어내 인상적이었던 최지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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