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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만에 대타로 출전했다. 안타 없이 볼넷 한 개가 전부였다.

박병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최근 열렸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박병호였다. 그리고 이날 워싱턴과의 경기에서도 그는 선발 대신 벤치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팀이 1-8로 뒤지고 있던 7회 무사 1, 2루에서 그는 투수 마이클 톤킨 대신 출전했다.

상대 선발인 좌완 지오 곤잘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그는 5구째로 들어오는 시속 90마일 짜리 낮은 직구를 참아내며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후속타자로 나온 에두아르노 누네즈의 우전 안타가 나오며 2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이후 7회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와 교체됐다.

이날 볼넷으로 박병호는 43타수 10안타 5볼넷 타율 2할3푼3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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