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지역 매체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에서 텍사스 구단을 담당하는 제프 윌슨 기자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가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고, 복귀까지 3주에서 5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는 예정보다 일찍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추신수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추신수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종아리 통증을 느껴 명단에서 빠져 다음 날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이후 추신수는 빠른 복귀를 위해 자가혈 주사 시술까지 받으며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신수가 부상으로 빠진 우익수 자리는 노마르 마자라가 메우고 있다. 마자라는 타율 4할1푼4리(29타수 12안타 5타점)로 맹활약하고 있어 추신수가 부상에서 복귀해도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1할8푼8리(16타수 3안타 1타점)의 타율을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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