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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을 끝으로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의 모든 경기가 종료됐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각 리그 챔피언을 가릴 4명의 후보가 모두 결정됐다.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LA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는 뉴욕 메츠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메츠는 다저스에 2년 연속 디비전시리즈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으며 챔피언십시리즈로 진출했다. 메츠는 이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3승 1패로 꺾은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가진다. 이 시리즈에서 승리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메츠보다 승률은 더 높지만 컵스는 와일드카드 진출팀이기에 뉴욕 메츠가 1,2차전은 홈에서 치르는 홈어드밴티지를 가지게 된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승리하게 되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과 맞붙는 월드시리즈에 나가게 된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모두 5차전 승부 끝에 진출한 팀들이 맞붙는다. 와일드카드 팀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승2패로 꺾은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리버스스윕으로 꺾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맞붙게 된다. 캔자스시티는 승률이 더 높기에 1,2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홈어드밴티지를 가져가게 된다.

챔피언십시리즈는 아메리칸리그가 먼저 시작한다. 17일 오전 9시 7분부터 캔자스시티의 홈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토론토와 캔자스시티의 경기가 열린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18일부터 뉴욕 메츠의 홈인 시티필드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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